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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를 가다 #2 - 호이안 (Hoian)

베트남은 가로로는 좁고 세로로 아주 긴 나라입니다.
중부 지역 중에는, 전체 베트남의 폭이 40km 밖에 안되는 지역도 있답니다.
북부의 하노이,
남부의 호치민,
그리고 중부의 다낭에 공항이 있어서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주로 국제공항을 이용해 여행하다보니 중부는 잘 안가는건가 싶었어요.
호이안에서도 다들 우리를 일본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호이안은 훼와 버스로 4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훼->다낭->호이안.
이렇게 버스가 지나서 갑니다. 물론 기차도 이렇게 지나서 가고요. :)

긴 나라이고, 비행기가 아직 많이 발전하지 않은 나라이다보니
버스와 기차가 의외로(?) 많이 발전했어요.
아무래도 전쟁이 많았고, 여러 지배를 받았던 나라이니만큼
당시에 건설된 것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만...ㅎ

어쨌거나,
주된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이고, 자가용을 가진 문화가 아니기때문에
많이들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저 또한 이곳 베트남에 살고 있으면서, 지역의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서 다니지요-
지난 사파여행은 슬리핑 기차를 타고 이동했는데(10시간이 걸립니다)
이번 중부여행은 슬리핑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하노이->훼, 17시간;)
이동시간이 길긴해요. 그렇지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버스에서 현지인들과 친해지기도 하고요.
어쩌면 유럽보다 시설이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슬리핑기차와 버스.
베트남에 이런 것들이 발전해 있다는 것이 내심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훼에서 호이안으로 이동하는 버스.

과거 중국과 일본의 상인들이 거주했던, 동남아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였던 호이안.
그 당시의 집과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옛거리. 무척 이국적인 느낌-


매년 정월이면 등만 켠다는 호이안. 다양한 등들이 예쁘다.

by 파랑새♡ | 2010/05/15 00:01 | Traveling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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